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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특별조치법 국회 본회의 통과

윤영일 의원, “농어촌 염원법안 통과돼 다행... 진정한 권리자의 소유권 보호 기대”

  • 입력 2020.01.10 15:03
  • 기자명 오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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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순석 기자 / 윤영일 의원(해남ㆍ완도ㆍ진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은 지난 9일 국회 본회의에서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1월 31일 윤영일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법안은 진정한 권리자의 소유권을 보호하기 위해 장기간 소유권 보존등기가 돼 있지 않거나, 등기부기재가 실제 권리관계와 일치하지 않는 부동산에 대해 향후 2년간 한시적으로 간편하게 등기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부는 그동안 과거 3차례 시행해 온 점, 법적 안정성 훼손을 이유로 이 법 제정에 반대해 왔으나, 윤영일 의원이 국회 대정부 질문, 국무총리 협조전 전달, 최고위원회의, 의원총회 발언 등 여러 경로를 통해 끈질기게 필요성을 설득해 온 결과 입장을 바꾼 것으로 풀이된다.
윤영일 의원은 “도시지역과는 달리 농어촌 지역의 경우는 이 법의 시행을 알지 못해 소유권 이전등기를 하지 못한 실소유자들이 많다.” 면서 “이러한 이유로 국민들이 실제 소유자가 재산권 행사를 못해 고통 받고 있어 안타까웠는데 늦게나마 법이 제정돼 다행이다.” 고 말했다.
윤 의원은 이어서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특별조치법과 같이 농어촌의 삶과 밀접한 법안들이 아직도 국회에 산적해 있다.” 면서 “연안여객 대중교통화를 위한 대중교통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 해조류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고향발전 기부금 법안 등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날 본회의에서는 윤영일 의원이 대표발의 한 미곡의 수급안정을 위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함께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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