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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부지 토양오염 관련 사회적 협의기구 구성

인천시민사회환경단체, 인천시와 미추홀구청 행정기관에 협의회 구성 등 역할 촉구

  • 입력 2020.01.08 15:05
  • 기자명 정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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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학 기자 / 인천시민사회환경단체는 8일 성명을 내고 동양제철화학(OCI)부지 폐석회처리와 오염토양정화는 별개의 문제로 토양오염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협의기구를 구성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 단체는 “최근 DCRE는 ‘폐석회의 적정처리방안 모색을 위한 시민위원회(이하 폐석회처리위원회)’ 회의를 1월 10일(금)에 개최한다고 위원장 명의의 공문을 환경단체들에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폐석회처리위원회는 명칭처럼 ‘폐석회처리방안모색’을 위해 구성된 위원회인데 이번 회의 안건에 ‘오염토양 정화현황 및 향후 계획’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번 DCRE 회의는 시민환경단체들이 참여하지 않은 상태에서 폐석회처리위원회가 즉 동양제철화학(OCI) 개발이익의 거수기로 전락할 우려가 있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이는 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에서 벗어난 것일 뿐 아니라 현재 논란 중인 오염토양정화문제에 대한 (OCI)부지 토양오염문제 해결을 위해 별도의 사회적 협의기구를 구성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DCRE는 토양오염문제대응 등에서 지역사회와의 신뢰를 저버린 지 이미 오래이며 전체부지의 일부만의 토양오염조사를 진행하고 정화계획을 수립했다.”며 “시민단체들이 요구한 토양오염조사보고서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인천광역시와 미추홀구청 등 관련 행정기관도 협의회구성을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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