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학 기자 / 경찰청은 1월 7일 2020년 상반기 경무관급 전보인사를 통해 22명의 경무관 승진자 발표와 함께 59명 전보 내정자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서 경무관 승진자는 경찰청의 최주원 형사과장과 윤시승 정보3과장, 한원호 경무담당관, 곽순기 과학수사담당관, 백동흠 외사기획과장, 김도형 정보화장비담당관, 유재성 사이버안전과장, 윤승영 수사기획과장, 정병권 자치경찰기획팀장 등 9명이 승진했다.
이어 서울청에서 이인상 외사과장과 박성주 수사과장, 강언식 경비1과장, 홍기현 101경비단 부단장, 이호영 인사교육과장 등 5명이 승진했다.
또 대구지방청 이상탁 형사과장과 경기남부청 오문교 정보과장, 충북지방청 이상수 경무과장, 전북지방청 최원석 정보과장, 전남지방청 이용석 수사과장, 강원지방청 김희중 정보과장 부산지방청 김영일 경무과장, 경남지방청 김한수 김해중부서장 등 총 22명이 경무관 승진의 영예를 안았다.
하지만 이번 인사에서도 인천지방경찰청은 인구 300만을 넘어선 대한민국 제2의 국제도시로 도약하고 있지만 매년 경찰의 각 계급 승진에서 소외돼 찬밥 신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 일각에서는 “서울에 인접한 수도권 외곽지의 설움과 인사 불공정을 겪으며 직무사기는 떨어지고 치안 업무량은 늘어나고 중앙정부 차원의 배려 속에 희망을 품고 경찰청 인사를 기다리는 인천지방경찰청으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