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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재 국회의원 의정보고회, 주민 1천여 명 참석 성황리에 개최

  • 입력 2020.01.06 15:04
  • 기자명 이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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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식 기자 / 이학재 의원(자유한국당, 인천 서구갑)은 지난 4일(토) 인천 서구문화회관에서 지역 주민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보고회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의정 보고회에서 이학재 의원은 “잠재성장률에서 실질성장률이 벗어난 정도를 의미하는 GDP 갭률에서 우리나라는 올해 ·2.08%로 나타났다”며 “이는 OECD 34개국 중 32위로 꼴찌 수준이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GDP 갭률이 낮을수록 실질 GDP 성장률이 잠재 GDP 성장률을 밑돌기 때문에 불황이라는 의미다”며 “지난해 전 세계 10대 수출국 중 한국의 수출은 9.8%나 감소해 가장 큰 폭으로 수출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이게 문재인 정부의 경제 실력”이라며 현 정부의 경제 실정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 의원은 “문재인 정부는 경제뿐만 아니라 안보도 0점이다. 지금은 북한이 핵을 보유하고 있어 우리가 안부 우위에 있다고 하기 어렵다”며 “결국 한미일 동맹을 더욱 강화해 안보를 굳건히 해야 하는데, 이 정부는 한미일 안보 동맹을 깨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가 조국 사퇴를 요구하며 19일 간 단식을 할 때, 지금 조국 하나 끌어내려서는 우리나라가 정상국가가 될 수 없고, 문재인 정부를 퇴진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며 “이는 현 정부의 외교, 안보 실패다”며 비난했다.
이 의원은 지역 현안에 대해 “우리 서구가 구 단위 지자체 중 경쟁력이 전국에서 2위, 인천에서 1위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2~30년 전 개 건너라며 변두리 취급받던 서구가 이렇게 발전한 것은 모두 주민들의 땀과 노력 덕분”이라며 서구 발전의 공을 주민들에게 돌렸다.
아울러 이 의원은 “도시 경쟁력 1위를 넘어 더 살기 좋은 서구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경인고속도로가 인천대로로 명칭도 바뀌고, 당초 21년에 도로개량사업이 완공될 예정이었다”며 “그런데 시장이 바뀌고 주민들에게 설명도, 양해도 없이 도로개량사업을 23년으로 연기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금은 이마저도 언제 착공해서 언제 준공될지 기약이 없다”며 “전임 시장이 한 사업은 일단 바꾸거나 뒤집고 보는 나쁜 행정 때문에 고속도로(인천대로) 주변의 서구 주민과 인천시민이 피해를 입고 있다”고 주징했다.
이 의원은 “인천시는 즉각 이 사업을 조기에 끝낼 수 있는 실행계획을 빨리 시민들에게 제시해야 한다”며 “서인천IC에서 인천항까지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을 조기에 완공할 것을 인천시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내구연한이 지난 청라소각장은 폐쇄하고 대체소각장을 찾는 용역을 해야 하며, 이는 시장만 결심하면 즉각 실행할 수 있다”며 “인천시는 주민들의 이런 절규를 외면하고 현대화니 뭐니 하면서 청라소각장을 영구적으로 쓰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이 학재 의원은 “이것은 환경 정의에도 어긋나고, 수도권매립지로 고통 받는 서구 주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며 청라소각장 폐쇄를 거듭 주장했다.
이 의원은 "루원 제2청사는 시청을 서구로 유치하자는 서구 주민의 오랜 염원을 대신해 인천시가 전임 시장 시절 전략적으로 결정한 것으로 서구 주민들은 아쉬웠지만 일단 수용을 했다. 그런데 시장이 바뀌고 이를 또 축 소하겠다고 한다. 이는 서구 주민을 무시하고 우롱하는 처사"라며 루원 제2청사 원안 추진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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