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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남교회, 2군단 한빛교회 교육관 건축헌금 2억원 전달

오정호 목사 “청년이 살아야 교회와 나라가 산다”

  • 입력 2019.12.19 12:25
  • 기자명 유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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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우 기자 / 새로남교회(담임 오정호 목사)는 지난 15일 저녁예배에서 2군단 한빛교회에 교육관 건축헌금 2억원을 전달했다.
한빛교회는 지난 1992년 건축된 교회에서 예배를 드려오던 중, 시설 노후화로 보수가 불가피해 예배당 리모델링과 교육관 신축을 하게 됐다. 예배당 건물은 이미 리모델링을 완료해 이전보다 더 좋은 환경에서 예배드리게 됐으나, 교육관 신축은 답보 상태에 있었다.
예배당 규모가 군단급 교회 표준의 1/2 규모로 협소해, 리모델링만으로는 식당과 교육관, 목양실 등의 공간을 확보할 수 없었다. 주일 예배 후에도 성도들이 식사를 할 수 있는 장소가 없어 교제를 나누지 못하고 바로 돌아가는 상황이었고, 외부의 블럭 건물에서 주일학교 모임을 하고 있었다. 목양실 역시 공간이 여의치 않아 외부의 컨테이너를 사용하는 실정이었다.
이번에 2층 150여평 규모의 교육관을 새로 짓게 되면 식당과 카페, 소예배실, 청년부실, 성가대 연습실 등이 마련돼 비로소 일반 군단급 교회의 기준에 걸 맞는 시설을 갖추게 된다. 예배당 리모델링에 이은 교육관 건축으로 인해 2군단 내에서의 군복음화를 위한 사역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정호 목사는 “청년이 살아야 교회가 산다. 청년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고 외치며 군복음화의 중요성을 다시금 강조했고, 한빛교회 김재학 목사는 “새로남교회의 헌신에 감사하며, 더욱 본질에 집중해 군복음화 사역을 감당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새로남교회는 22사단과 육군훈련소에 2명의 군선교사를 파송하고 있으며, 지난 10년간 국군의무학교 의무수의사관 파송예배를 후원했을 뿐 아니라, 육군훈련소 연무대군인교회 건축에 3억원을 헌금하는 등 군선교에 앞장서고 있다. 오정호 목사는 총회군선교회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총회군선교회 이사장, 기독교연합군종교구(전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법인이사로 군복음화를 위해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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