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찬호 기자 / 강화군 길상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창화)는 지난 14일 강화남부농협 대회의실에서 제5회 길상면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발표회를 개최했다.
관내 기관단체장, 프로그램 수강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길상면 주민자치위원회 홍보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통기타교실, 전통민요교실(성인), 라인댄스, 전통민요교실(어린이), 색소폰클럽, 난타교실, 에어로빅, 서예교실, 요가교실 총 9개 팀이 다채로운 공연으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아울러, 행사장 한 켠에는 서예교실 수강생들의 작품을 전시해 발표회장의 품격을 한층 높였다.
대상은 에어로빅팀이 수상했으며, 내년 강화군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발표회 출전자격을 얻었다.
한편, 길상면과 자매결연을 맺고 활발하게 교류 중인 서울 종로구 혜화동, 도봉구 쌍문2동, 강서구 공항동의 주민자치센터 동아리팀이 처음으로 이날 행사에 참여해 축하공연을 펼치면서 그 의미를 더했다.
김창화 주민자치위원장은 “오늘 넘치는 끼와 재능을 열정적으로 마음껏 발휘해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오늘 발표회가 지역주민 간 유대감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