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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2019년 상반기분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지급

가입세대의 65.9% 에너지 절감, 36,302세대에 5억여원 지급

  • 입력 2019.12.16 12:10
  • 기자명 김동주·김효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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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주·김효숙 기자 /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탄소포인트 제도에 가입해 올해 상반기 에너지를 절약한 36,302세대에 5억 3,696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동안 탄소포인트제 운영으로 전체 참여세대 중 65.9%에 해당하는 세대가 에너지를 절약하고 그 중 64%의 세대가 에너지 절감을 통해 인센티브를 지급받는다. 이를 통해 온실가스 5,500t을 감축하는 효과를 거뒀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83만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이다.
탄소포인트제란 시민이 직접 저탄소 녹색생활에 참여해 생활 속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으로 가정, 아파트 단지 등의 에너지 사용량 절감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량에 대해 탄소포인트를 부여하고, 그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이다. 창원시는 현재 9만 5천여 세대가 참여하고 있다.
산정방법은 과거 2년간 전기, 수도, 도시가스 월별 평균사용량을 비교해 감축률에 따라 전기는 최대 3만원, 상수도는 최대 4천원, 도시가스는 최대 1만6천원으로 최대 5만원까지 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 연2회(6월, 12월) 지급한다.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탄소포인트제 가입 방법은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www.cpoint.or.kr)를 이용하거나 해당 주소지의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탄소포인트제 참여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춘수 환경정책과장은 “올해 상반기 전기, 수도, 도시가스 절약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 주신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며 “환경보전과 온실가스 감축은 물론 인센티브까지 받을 수 있는 일석삼조의 탄소포인트제에 더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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