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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 백령도에 치매안심센터 개소

군민의 치매 예방과 돌봄 부담을 경감하는 컨트롤타워 역할 기대

  • 입력 2019.11.22 15:12
  • 기자명 정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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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학 기자 / 인천 옹진군이 지난 21일 군민의 치매 예방과 돌봄 부담을 경감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백령치매안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백령치매안심센터는 백령면 북포리 522-6에 지상2층 규모(연면적 224.4㎡, 공사비 465백만원)로 문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엔 유관기관 단체,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고, 백령합창단의 축하 공연 등이 열려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치러졌다.
장정민 군수는 축사를 통해 “치매는 인간의 존엄성이 무너지고 온 가족이 함께 고통 받는 사회적으로 가장 힘든 질병”이라며,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노후생활을 위해 60세 이상 모든 어르신께서는 매년 치매선별검사를 받으시고 백령치매안심센터도 자주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백령치매안심센터는 치매국가책임제 정책에 따라 신축됐으며, 치매환자 쉼터와 프로그램실, 가족카페, 상담실 등을 갖추고 있다. 또, 치매예방프로그램, 치매 조기검진, 가족지원사업, 치매안심마을 운영, 치매파트너 양성, 치매인식개선홍보 및 캠페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옹진군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안심센터가 운영되면 치매의 선제적 예방서비스를 통해 조기발견, 증상악화를 최대한 늦출 수 있고, 과도한 노인 의료비 문제도 상당 부분 해결할 수 있어 어르신들의 삶의 질도 월등히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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