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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EZ, 투자유치 전략 전환으로 새바람

글로벌 경기 악화, 투자유치 지원제도 개편 등 악재 속에서도 앵커기업 투자유치 견인

  • 입력 2019.11.19 14:57
  • 기자명 정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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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학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올해 외국인직접투자(FDI)는 글로벌 경기 악화, 투자유치 원제도 개편으로 인한 외투의 급감으로 매우 부진한 결과를 보이고 있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10월말 기준 외국인직접투자(FDI)는 신고기준으로 1억 9,282만달러로 목표액(6억3천만달러)의 30% 수준에 불과한 실정이다.
인천경제청 김재준 투자유치본부장은 “외국인직접투자(FDI)의 급감은 인천경제청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인천지역에 투자유치의 새바람을 일으킬 전환점이 필요하다.”면서 “사실 인천은 바이오 생산 세계 1위로 11공구를 바이오기업의 메카로 조성하는 등 매력과 경쟁력이 있고 무한한 기회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금융과 관광레저, 물류, 제조, 바이오 등 싱가폴과 견줄 상대는 아니지만 틈새를 노려 1대1 맞춤형 투자유치 전략으로 최소한 3년을 내다보는 경쟁력 있는 투자유치 전략을 연구 중이다.”며 “주요 타깃을 앵커기업으로 계획하고 R&D연구소 및 대학과 어우러진 산업생태계가 갖춰진 큰 기업을 유치할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인천경제청에서는 바이오분야의 삼성바이오·셀트리온, 부품소재분야의 만도헬라·경신, 오티스·미쓰비시엘리베이터 등 4차산업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중소·벤처기업을 집적시켜 첨단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하나금융타운을 기점으로 청라국제도시를 국내외 금융기업 유치를 통한 국제금융업무 중심지로 조성해 나가고, 영종국제도시에는 복합리조트 집적화를 통해 인천지역 신규 일자리 창출과 부가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그리고, 단순한 IR방식의 투자유치나 수동적 활동에서 벗어나 잠재투자 기업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인센티브를 개발하고,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함으로써 증액투자 유도 및 잠재투자자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김세준 본부장은 “앞으로도 IFEZ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나가고 글로벌 국제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다각적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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