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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소이작도 ‘마을길 경관개선사업’ 추진

  • 입력 2019.11.13 14:09
  • 기자명 정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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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학 기자 / 인천 옹진군과 인천관광공사가 도서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소이작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마을길 경관개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소이작도 도서특성화사업은 2017년 행정안전부 공모에 선정된 국비지원사업으로 소이작도가 가진 특수성과 고유자원을 활용해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 섬 주민들이 스스로 관광사업을 운영함으로써 소득증대와 관광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소이작도는 2021년까지 도서특성화사업을 통해 섬 경관개선을 비롯해 섬 여행자센터 조성, 소이작 아카이브 구축, 갯티길(트래킹코스) 조성 등 주민 소득증대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다양한 관광콘텐츠가 채워질 계획이다.
소이작도 주민들은 마을길의 경관디자인 기획과정에서부터 적극적인 의견을 개진하고 공사로부터 관련 교육을 받으며, 담장에 부착될 경관 조형물을 직접 제작 설치하는 등 마을 담장 도색과 사업 전 과정에 스스로 동참하며 사업에 의미를 더했다.
이어서 11월에는 섬 주민들이 각자의 스토리가 담긴 가족 문패를 직접 제작해 관광객에게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사 김성우 팀장은 “지난해 ‘덕적도 북적북적 호박회관’과 ‘장봉도 여행자센터’를 통해 볼 수 있듯이 도서특성화사업은 섬 관광객 증가와 주민소득 증대에 적극 기여할 수 있다”며, “진행 중인 각종 관광콘텐츠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소이작도 관광객은 현재 연 9천명 수준에서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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