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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전해철·김진표·정성호·박광온 의원과 공관만찬 회동

전해철, 대법에 이재명 탄원서 제출

  • 입력 2019.11.10 00:09
  • 기자명 이성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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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모기자/이재병 경기지사와 더불어민주당 전해철·정성호 ·김진표·박광온 의원과 함께 10일 지사공관에서 만찬회동을 한 것으로 밝혀져 주목되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0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경기도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경기도 원팀이 뭉쳤다”며 만찬사실을 공개했다.

이들은 이날 저녁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지사 공관에서 만찬회동을 갖고 이재명 도지사가 추진 중인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의 성공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들은 만찬회동에 앞서 손을 맞잡고 ‘원팀’과 ‘당내 화합’을 다짐했다.

앞서 친문 핵심 전해철 의원은 지난 4일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해 선처를 탄원했다.

그는 대법원에 제출한 탄원서를 통해 “지난 해 경기도지사 후보토론회에서의 이재명 지사의 답변은 다른 후보들로부터 나온 질문을 방어하는 차원에서 나온 발언이었으며, 쏟아지는 질문 속 짧은 몇 마디가 과연 1350만 경기도민의 선택을 뒤엎을 만큼 중대한 것인지는 신중히 판단되어야 할 것”이라며 선처를 호소했다.

지난달 28일에는 더불어민주당의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양정철 원장과 김경수 경남지사, 이재명 경기지사가 지난수원에서 만찬 회동을 갖고, 내년 총선을 앞두고 당의 단결과 화합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한 바 있다.

이같이 최근 이재명 지사와 친문 핵심 의원들이 잇따라 만찬회동을 가지면서 ‘친문’(親文)과 ‘비문’(非文) 지지자들 간 통합과 단결이 가시화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로 이 지사는 이 같은 분위기와 맞물려 지난 8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문재인정부 성공을 일선에서 지원하고 함께하는 자부심이 있다. 공정한 세상 만들려 하는 문재인정부를 경기도에서 적극 지원해 반드시 문재인정부가 성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전해철 의원이 이달 초 이재명 경기지사의 선처를 요구하는 탄원서를 대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10일 확인됐다.

전 의원은 "이 지사는 경기도에 반드시 필요한 정치인"이라며 "강한 추진력과 탁월한 역량을 가진 행정가로 경기도민들의 지지와 호응을 받으며 더 살기 좋은 경기도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해줬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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