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주 기자 / 기독교윤리실천운동(공동대표 배종석·정병오·정현구)은 교회라는 공간이 가지는 ‘공공성’과 ‘경건성’이라는 두 가지 측면에 대해 살펴보는 포럼을 개최한다.
하나님과 성경이 옵션이 돼버린 채, 크고 화려한 예배당이 사회적으로 지탄받는 오늘, 교회가 추구해야 할 본질이 무엇인지 돌이켜본다.
포럼의 순서는 아래와 같다. 첫 번째 발제는 “신학자가 본 교회 건축”이라는 주제로 곽호철 교수(연세대)가 한다. 두 번째 발제는 “건축가가 본 교회 건축”이라는 주제로 홍기협 건축가(자오개마을)가 한다. 발제자 간 상호 질의응답을 한 다음 청중의 질의에 응답하는 시간을 가진다. 포럼이 진행된 경동교회 본당을 둘러보며 건축학적 의미를 확인한다. 설명은 두 번째 발제를 맡은 홍기협 건축가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