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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제18호 태풍 미탁 해양쓰레기 전액 국비로 수거·처리

해양쓰레기 수거·처리 재해복구예산 국비 7억 2백만원 확보

  • 입력 2019.11.01 11:38
  • 기자명 백윤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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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윤섭 기자 /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인해 발생한 해안가 해양쓰레기 2,958톤의 재해복구비로 전액 국비 7억 2백만원을 확보해 수거·처리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3일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인해 해안가에 유입된 해양쓰레기는 폐목, 해조류 등으로 주문진해변부터 옥계해변까지 관내 전 해안가에 걸쳐 발생했다.
강릉시에서는 10월 3일부터 10월 7일까지 해양쓰레기 발생 현장을 신속하게 점검·확인해 해양쓰레기 발생량을 777톤으로 추정 보고했으나 태풍의 영향으로 강한 너울성 파도가 지속돼 해양쓰레기양이 계속해서 늘어났다.
이에 시는 보다 정확한 해양쓰레기 발생량을 확인하기 위해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해양쓰레기를 긴급 수거·처리했고, 미수거 약 700톤을 포함한 2,958톤의 해양쓰레기 발생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보고했고, 이에 대해 재해복구사업 확정 통보돼 국비 100%를 지원받았다.
시 관계자는 예산부족으로 처리하지 못했던 해안가 및 사각지대 해양쓰레기 신속한 복구를 위해 노력해 해변관광지 이미지를 개선하고 경포, 안목해변,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 등 명소 및 주변 해안가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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