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주·김효숙 기자 /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오는 22일부터 11월 20일까지 5개 구청 지역시민 및 우리동네한바퀴지킴이단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폭력근절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아동과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시는 4대 폭력(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사이버성폭력)에 대한 예방교육과 서성동 성매매집결지에 대한 여성인권 인식제고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여성폭력 관련 시설장의 강의로 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례를 중심으로 일상생활 속 폭력의 원인과 예방법, 폭력 위기사항 대처방법 등에 대해 참석자들과 함께 접근하고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교육에는 우리동네한바퀴지킴이단이 직접 제작에 참여한 마을안전지도 활용 교육을 통해 우리 동네 위험지역 및 안전시설 확인방법과 현장조사 체크리스트 작성·관리방법 등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선희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찾아가는 폭력예방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각종 폭력으로부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누구나가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기를 바라며, 내실 있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