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양성평등을 기반으로 한 여성친화도시를 바라보며

화성시의회 박연숙 의원 5분 자유발언

  • 입력 2019.10.22 15:07
  • 기자명 국승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승우 기자 / 화성시의회 박연숙(기획행정위원회 무소속)의원은 지난 21일 개회한 제186회 화성시의회 임시회에서 양성평등을 기반으로 한 여성친화도시에 관한 발전방향.이라는 제목으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먼저 박의원은 지속 가능한 화성시의 발전은 여성이 행복한 양성평등의 기반위에서 더욱 빛을 발할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여성발전기본법이 지난 2015년 양성평등기본법으로 개정되어 시행된 이후 우리사회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 짧은 시간내에 크게 발전 했다고 서두를 꺼냈다.
그러나 양성평등을 통한 화성시의 경쟁력 더 나아가 국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여전히 개선해야할 부분이 많은 실정이라고 지적하고 우리사회의 대부분 여성들은 여성의 사회참여를 막는 유리천장과 경력절벽을 경험하고 있는데 실제로 2018년 기준 OECD 29개 회원국가중 한국은 최하위인 29위를 기록 성차별이 가장 심한 나라 중 하나라고 꼬집었다.
또한 여성관리직 비율도 스웨덴의 경우 39.8%인데 한국은 10.5%밖에 되지 않는데 이는 우리사회에서 여성들이 자신의 능력을 적극적으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으며 고위직으로 갈수록 여성의 숫자가 현저하게 감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연숙의원은 지난 2월 5일 5분 발언을 통해 간부공무원 양성평등 실현을 촉구한바 와 같이 현재 화성시에는 여성 서기관이 한명도 없는 현실은 유리천장의 이론을 잘 대변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박의원은 화성시가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시민들에게 고루 돌아가면서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여성정책을 운영하는 기본방향으로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를 비롯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시민들이 체감하고 있는지! 여성친화도시답게 가고 있는지! 현 싯점에서 냉정하게 살펴보고 재점검해야 한다며 여성친화도시란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지역이라고 강하게 어필했다.
박의원은 여성친화도시는 일상생활의 안전과 여성의 권익성장을 도모하는 제도와 정책을 지향할뿐만 아니라 여성의 삶에 영향을 주는 사업공간 도시환경 및 의사결정과 일하는 방식을 변화시키는 개념이라며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화성시 모든 부서의 적극적인 협업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특히 박연숙 의원은 양성평등을 바탕으로 한 여성 친화적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성인지 예산의 이행평가 주요 정책결정과정에 여성의 참여확대와 전문가들의 분석에 따른 개선방향 이행 등 제도적으로 실효성을 향상 시킬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의원은 현재 남성중심적인 화성시 공직사회 문화부터 바꿔 남녀 수평적인 양성평등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공직자들의 의식적인 노력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