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윤섭 기자 / 강릉시는 최근 발생한 태풍‘미탁’ 피해농가 중 침수ㆍ매몰된 농업기계에 대해 대대적인 수리ㆍ점검 봉사활동을 21부터 23일까지 3일간 실시한다.
이번 무상 수리지원은 강원도농업기술원의 주관으로 강원도 농업기계 응급복구단, 한국농촌지도자강원도연합회 및 강릉시연합회 등의 지원을 받아 연합으로 실시한다.
한편 수리장소는 옥계면 주수천 둔치, 농업기계임대사업소 남부지소, 사천면 모래내행복센터 옆 사천천 둔치로 3개소에 수리장소를 설치했고, 수리장소로 고장 난 농업기계를 가져오면 수리를 받을 수 있으며, 운반 불가능한 중ㆍ대형기계는 방문수리도 실시하기로 했다.
강릉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태풍‘미탁’으로 많은 농업인이 피해를 입었지만, 이번 강원도, 강원도 농업기계 응급복구단, 한국농촌지도자강원도연합회 및 강릉시연합회원 등 많은 분들의 농업기계 무상수리 봉사활동 덕분에 농업인들의 피해를 줄일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