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총리 "신산업 규제혁신 예전 방식 뛰어넘어야"

  • 입력 2019.10.17 15:01
  • 기자명 백수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백수현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는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91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하면서 "신산업은 우리의 상상을 넘는 속도로 발달한다 당연히 신산업에 대한 규제혁신도 예전의 방식을 뛰어넘어야 한다"고 말했다.
드론 분야의 선제적 규제혁파 로드맵이 논의된다면서, "세계 드론시장 규모는 지난해 130억 달러였으나 2025년에는 400억 달러로 커질 전망"이고, 드론으로 택배 물건을 받거나 드론 택시로 출퇴근하는 일도 멀지 않았다고 설명하고 "관계부처는 이 로드맵의 단계별 실천계획을 드론 기술 발달보다 한 발 앞서 이행해 줘야 한다"며, "그래야 드론 투자를 촉진하고 관련 산업을 육성하면서 세계 드론시장을 선도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만화 산업 지원 대책과 관련해서는 영화나 게임에 비해 시장 규모가 작지만 만화산업은 웹툰을 중심으로 가파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 "웹툰 수출이 2008년부터 작년까지 열 배 가까이 늘었고, 어느 만화 앱은 구글플레이에서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누적수익 세계 1위를 차지했다"며, "놀라운 성장은 우리 청년들의 열정, 창의력, 손재주와 ICT의 뒷받침으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틀 전에는 설악산에 첫 눈이 내려 지난해보다 사흘 이르다”며 “추워지면 불이 많이 난다고 밝히고 정부는 작년 4월부터 ‘화재안전특별대책’을 시행해 왔다”며  “지난겨울 화재 발생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 줄었다며 국민의 동참 덕분”으로 “관계부처는 화재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방시설과 각종 안전시설을 미리 점검하고 유사시 초기대응능력을 강화해야겠다”고 당부했다.
또한 “겨울이 되면 삶이 더 힘들어지는 분들이 많다.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 노숙인, 그리고 쪽방처럼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이라며 “취약계층을 위한 난방과 돌봄서비스 등 생활환경 지원을 세심하게 챙겨 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달 들어 경기 강원 경북 일부 지역에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는데 2004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빠르다며, 추워지면 불이 많이 나는 만큼 "관계부처는 화재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방시설과 각종 안전시설을 미리 점검하고, 유사시 초기대응능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도 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