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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전국바이블올림피아드 866명 학생들 참여

1등 학생 신학대학원 입학시 3년 장학금 지원

  • 입력 2019.10.16 12:15
  • 기자명 유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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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중앙침례교회와 침례신학대학교 MOU 체결

유현우 기자 /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중앙예닮학교에서 제1회 전국 바이블 올림피아드가 12일 개최됐다. 전국에서 기독교한국침례회에 속한 160개 교회 866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침례신학대학교와 수원중앙침례교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다음세대가 예닮세대, 교회세대, 말씀세대가 되기를 소망하는 고명진 담임목사의 비전이 담겨있다.
침례신학대학교 김광수, 기민석 교수가 아동부 100문항, 청소년부 150문항의 문제를 출제했으며, 1시간 30분 동안 시험이 진행됐다.
시상에 앞서 수원중앙침례교회와 침례신학대학교의 MOU가 이루어졌다. 내용은 전국 바이블올림피아드 1등을 한 학생에게 신학대학원 입학시 3년 장학금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김선배 총장과 고명진 목사는 침례교단에 성경의 붐이 일어나고 ‘바이블 러버스’라 불리었던 침례교인들의 별명이 다시 이 땅에서 흥왕하기를 한 목소리로 소망했다.
중앙예닮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된 시험은 그 어떤 장면보다 긴장과 떨림의 순간들이었다. 인솔한 목회자는 아이들의 머리에 손을 얹고 간절히 기도하고, 함께 참석한 부모는 시험장 밖에서 두손을 모아 시험이 끝날 때까지 간절히 기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1시간 30분 동안의 시험 후 수원중앙침례교회 150여명의 성도들이 채점위원으로 섬기며 장관을 연출하기도 했다.
아동부 1등은 별내새생명교회 김선우(13세), 2등은 남원필그림교회 김라하(12세), 3등은 양산베들레헴교회 박소명(11세), 청소년부 1등은 별내새생명교회 노윤채(15세), 2등은 영주침례교회 우다인(14세), 3등은 샘깊은교회 안선우(17세)학생이 입상했다.
3등에 입상한 박소명, 안선우 학생에게 각각 30만원의 장학금과 교회 격려금100만원, 2등 김라하, 우다인 학생에게 50만원의 장학금과 교회 격려금 250만원, 1등 김선우, 노윤채 학생에게 100만원의 장학금과 신대원 입학시 3년 장학금 증서와 교회 격려금 500만원이 전달됐다.
특별히 3등에 입상한 박소명 학생은 우즈베키스탄에서 추방돼 카자흐스탄에 머물고 있는 선교사 자녀로 극동방송을 들으며 위로를 받던 차에 전국바이블올림피아드 광고를 듣게 됐고 한국에 가면 꼭 참여하기로 다짐하고 성경시험을 준비했다고 한다.
아동부와 청소년부에서 모두 1등을 배출한 별내 새생명교회는 매일 모여 성경을 깊이 공부한 것이 주요했다며 12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제 1회 전국 바이블올림피아드 1등을 휩쓴 명성을 얻게 됐다.
고명진목사는 “금번 대회를 통해 다음세대들이 말씀세대로 예수님을 닮아가는 거룩한 하나님의 사람들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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