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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민·관산업체와 미세먼지 감축 대응
시청 장미홀에서 환경단체, 국가 공사, 산업체, 건설사, 전문가 등이 한자리에 모여
2019년 10월 11일 (금) 정순학 shilbo@naver.com
   

정순학 기자 / 인천시는 지난 10월 11일 오전 청사 장미홀에서 환경단체, 국가 공사, 산업체, 건설사, 전문가 등이 한자리에 모여 인천시 미세먼지 감축과 공동대응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박남춘 시장을 비롯해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국가 공사, 현대제철 등 산업계, 포스코건설 등 건설사, 인천환경운동연합 등 환경단체와 인천기후환경연구센터장 등 여러 기관의 대표들이 의견발표와 토론과정으로 진행됐다.
올해 봄철에 연속 발령된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이후 범정부차원에서 미세먼지 관련한 8개의 법률이 재·개정됐고 긴급 미세먼지 추경 예산이 편성돼 정책도 강화됐다.
이에 이번 간담회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사업은 확대되는 변화에 따라 각계의 고통분담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보다 구체적인 분야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인천은 9개의 발전소, 정유사, 항만, 공항, 수도권매립지 등 국가시설 11개소와 산업단지가 소재해 있어 서울과는 상대적으로 열악한 대기환경 여건이지만 그동안 블루스카이, 클린공사협의회 등을 통해 실행 가능한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시와 조율하고 노력해 왔었다.
2016년 국립환경과학원 자료에 따르면 배출원 1위는 도로비산·건설공사(33.4%) 등이 차지했고 선박·항공이 21.5%로 2위, 발전난방 등이 16.5%, 화물승용차 13.6%, 제조생산 8.2%, 생물성연소 등 6.8% 순으로 드러났다.
그럼에도 지난 3월에 미세먼지 관련 시민참여 토론회와 7월의 500인 시민시장 대토론회에서 시민들은 생활쓰레기 저감(43.1%)과 더불어 미세먼지 저감 및 대응방안(22.0%)에 대한 건의가 많아, 이번 간담회를 통해 산업체와 건설사 등 현장의 목소리 직접 듣고, 환경단체와 전문가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박남춘 인천시장은 “비록 짧은 시간의 토론이었지만 각 분야별 다양한 의견에 감사드린다.”며 “미세먼지는 단기적인 해결 보다는 모두가 공감대를 가져야 하고 시민들의 생활과 건강이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시가 이끌고 산업계 등 각계각층이 같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날 나온 의견을 종합해 인천시 미세먼지 종합대책에 반영하고 중앙정부에 건의할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 관리할 계획이다.”며 “앞으로 미세먼지에 대비한 자동차 운행제한, 사업장과 공사장 등의 배출원에 대해서도 추가로 줄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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