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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 충남노회 ‘제141회 정기노회’ 개최

대법원 계류 중인 노회 사건, 탄원서 제출하기로

  • 입력 2019.10.08 12:04
  • 기자명 유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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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우 기자 / 예장합동 충남노회(노회장 고석득 목사)는 7일 충남 천안시 삼은대길교회(담임목사 이성규)에서 ‘제141회 정기노회’를 개최했다.
노회에는 96명의 회원이 참석해 충남노회 사태는 고석득 노회장을 중심으로 정상화 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노회에서는 임원회, 헌의부, 정치부, 재정부 보고를 받았고, 논의 결과 대법원에 계류 중인 충남노회 사건에 대한 탄원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탄원서에는 반대파 측이 2015년 4월 5일 충남노회 임원선거 때 부당한 일을 저지른 문제가 있어 총회에서 충남노회의 2015년 4월 5일 임원선거에 대한 결과를 취소시켰다는 내용과 이후 충남노회가 적법하게 속회해 현재 정상화 됐다는 내용 및 대법원이 정교 분리 정신을 지켜줄 것을 탄원하는 내용이 들어 있다.
이날 윤익세 목사는 그동안 노회가 외부 세력에 의해 많은 일들을 겪은 것에 대해 설명하며 느리더라도 결국 정의가 이길 것임을 강조했다.
윤 목사는 “박노섭과 이상규는 정상적으로 우리 노회가 (제명을)풀어주지 않는 한 절대로 들어올 수 없다”면서 “저와 여러분들이 힘써 바르게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자”고 전했다.
이어 윤 목사는 “나로 인해서 여러분들에게 피해가 가는 일은 절대 없도록 할 것”이라며 노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회무 처리에 앞서 드린 예배는 박준연 목사(서기)의 인도로 시작됐고 윤해근 목사(부노회장)의 기도 및 김택윤 목사(회록서기)의 성경봉독에 이어 고석득 목사가 ‘삼중복음’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으며 예배 후에는 이성규 목사(삼은대길교회)의 집례로 성찬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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