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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선진학교, 문경캠퍼스 체육관 조성 위해 모금

그동안 10억여원 모금, 13억원 후원할 이들 찾아

  • 입력 2019.10.02 12:15
  • 기자명 유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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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우 기자 / 글로벌선진학교(이사장 남진석 목사, 이하 GVCS)가 지속가능한 발전적 성과들로 기독교대안학교의 손꼽히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GVCS의 3개 캠퍼스 중 문경캠퍼스는 실내체육관이 없어 설립에 필요한 금액을 모금중이다. 문경시에서는 체육관 조성을 위해 약5억2천만 원을 지원했고 그동안 학부모, 학생, 교직원들이 약 5억원을 헌금해 총 10억여 원이 모금됐다.
그러나 체육관에 필요한 설비, 집기, 음향, 조명, 전광판 등을 합해 23억원이 필요한 상황이어서 준공에 필요한 부족액 13억원을 후원할 이들이 절실한 상태다.
GVCS 이사장 남진석 목사는 “영성과 지성을 동시에 충족시키며 좋은 인재를 키워내는 기독교계의 자랑인 학교가 되고 싶다”면서 “지속적으로 제대로 된 인재를 키워내기 위해서는 학생들을 위한 좋은 인프라가 필요한데 이를 위해 교계가 도와주길 바란다. 교육시설을 확충해 더 좋은 결과물을 낼 수 있도록 많은 이들이 관심을 기울이고 후원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진석 이사장은 “GVCS는 단 기간 내에 기대 이상으로 급성장해 좋은 교육과정이 정착됐는데 더 큰 도약을 하기 원한다”면서 “다음세대를 살리기 위한 사역에 기독교계가 마음과 뜻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GVCS는 2003년 음성캠퍼스로 시작해 20011년 문경캠퍼스, 2015년 미국 펜실베니아 캠퍼스를 개교하며 외적을 확장하고 있고, 내적으로 졸업생들이 여러 명문대에 진학하는 등 좋은 결과를 기록하고 있다.
GVCS는 1일 기자회견에서 현재 음성캠퍼스에 430명, 미국 캠퍼스에 420명, 미국 캠퍼스에 170여 명 등 약 1천여명의 학생들이 GVCS에서 수학하고 있는 것으로 소개됐다.
주목할 만한 점은 영성교육과 인성교육을 결합한 독특한 교육과정 결과 학생들이 괄목할만한 발전을 하며 재학생의 약40% 학생들이 북미대학교로, 약20%는 영국, 독일, 네덜란드, 벨기에, 스위스 등의 유럽대학교로, 약20%는 중국, 일본, 싱가폴, 홍콩 등 아시아권 대학교로, 20% 내외는 한국대학교로 진학하고 있다. 특히 이중 40% 이상 학생들은 미국 아이비리그를 포함한 세계 100위권 명문대학으로 진학하고 있다.
GVCS가 급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독특한 교육과정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GVCS는 △과학(Science), 첨단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예술(Art), 수학(Math)을 융합시킨 STEM 교육을 통한 창의적인 융합형 인재 양성 △글로컬 프로젝트를 통한 각 나라에 적합한 인재 양성 △Global Youth Forum(지구촌청소년포럼) 및 Global Academic Olympiad(국제학력경시대회) 등 국제교류활동을 통한 국제적 경험 확보 및 인재네트워크 구성 △전교생 태권도 교육과 신앙교육 △야구, 축구, 골프 등 스포츠 인재 육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GVCS가 다른 기독교학교와 차별화 되는 점 중 하나는 미국 현지 캠퍼스인 펜실베니아 캠퍼스(www.gvcspa.org)를 운영하고 있다는 것이다. 국내 학생 및 이미 미국, 캐나다 현지에 나가있는 유학생들도 펜실베니아 캠퍼스에 큰 관심을 갖고 찾아오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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