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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진해 충무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본격 착수

충무지구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국토부 승인, 2023년까지 250억 원 투자

  • 입력 2019.09.27 13:39
  • 기자명 김동주·김효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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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주·김효숙 기자 /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국토교통부로부터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지정된 진해구 충무동·중앙동·여좌동 일원(대상면적 234,873㎡)의 도시재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업대상 지역인 진해구 충무동·중앙동·여좌동 일대는 진해의 서부지역 원도심 지역으로 중원광장을 중심으로 격자방사형 도시 형태로 구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계획도시로 근대건축 자산이 많이 분포 돼 있고, 군항제 기간 동안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곳이다.
그러나 벚꽃 개화 기간이 외에는 진해를 찾는 관광객 방문이 적고, 관공서 동부권 이전 및 동부지역 아파트 단지 조성으로 상권이 쇠락해 정주인구 이탈과 취약계층 및 노인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는 등 지역 전체가 침체돼 있다.
진해 원도심 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2018년 7월에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신청해 같은해 8월 국토교통부의 충무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됐다. 이후 12월에는 도시재생사업을 위해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지정됐고, 26일 충무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활성화계획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승인됨에 따라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3년까지 총사업비 250억 원(국비 150억 원, 도비 30억 원, 시비 70억 원)으로 진해문화플랫폼 1926, 근대건축문화플랫폼, 경제창업문화플랫폼 등 총3개의 단위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문상식 도시재생과장은 “주민의 지속적 관심과 참여가 도시재생의 성과를 좌우한다”며 “충무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안정적인 추진과 도시재생의 마중물 사업과 그와 연계한 사업 추진으로 노후 된 원도심이 변화 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협조와 참여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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