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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나눔’으로 향하는 버스 달린다

기아대책, 10억 상당 버스 광고 후원 받아

  • 입력 2019.09.04 12:19
  • 기자명 최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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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역 80개 정류소서 나눔에 관한 메시지 광고 송출
배한성 성우 재능기부로 승객들 귀에 ‘쏙쏙’

최성주 기자 / “오늘을 한 생명을 살리는 특별한 하루로 만들어 보세요” 서울 시내 80개 정류소에서 배한성 성우의 목소리로 따뜻한 메시지가 전해진다.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은 광고회사 ‘㈜그랑플레이스’로부터 10억 원 상당의 버스 광고를 후원받았다고 2일 밝혔다. 기아대책은 그랑플레이스와 함께 2일 오후 서울 강서구 기아대책 사옥에서 광고 후원에 관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그랑플레이스는 버스 내 외부 및 음성광고 등 약 10억 원 상당의 광고를 기아대책에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시내 버스300여 대에 부착되는 내 외부 광고가 오는 9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음성광고는 지난 7월 말부터 시작돼 서울역, 종로, 강남 등 시내 주요 지역 80개 정류소에서 송출된다. 광고는 내년 말까지 진행된다.
임섭 ㈜그랑플레이스 대표는 “상업광고가 넘쳐나는 시대에 NGO의 선한 메시지가 널리 알려지면 좋겠다”고 협약 소감을 밝혔다.
유원식 기아대책 회장은 “귀한 후원을 통해 더 많은 이들이 생명을 살리는 일에 동참하게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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