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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안심마을 조성 위한 협약 체결

시흥경찰서·LH·SKT·AD캡스 등 ‘맞손

  • 입력 2019.09.02 14:20
  • 기자명 곽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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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중석 기자 /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각종 사고 및 범죄로부터 사회적 약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시흥시는 29일 오후 2시 시청 다슬방에서 시흥경찰서, LH한국토지주택공사, SK텔레콤, ADT캡스와 안심마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각종 사고 및 범죄 발생률이 증가함에 따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보호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시흥시는 임대주택을 대상으로 사물인터넷(IoT) 기반 안심마을사업을 시범 추진하고자 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따뜻하고 안전한 시흥’이라는 슬로건 하에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겠다고 말 한 바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전국 최초로 지방정부와 LH, 민간가업이 함께 안전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손잡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시는 이날 협약을 통해 능곡, 목감지구 내 LH임대주택 중 3개 시범단지를 선정하고 그중 150세대에 1년간 IoT 보안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다.
보안시스템 구축 대상으로 선정된 가구는 주택 전용부위에 캡스홈 보안시스템 설치하고, 모바일 전용 어플 및 캡스 관제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경비상황을 조회할 수 있게 된다. 더불어 아파트 공용부위 사각지대에 방범CCTV 및 SOS비상벨을 설치하고 캡스 요원은 수시로 아파트 내를 순찰하며 범죄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협약기관은 위기대응위원회를 구성해 각종 사고 등 재난 피해자 위기상황 구제 대책을 마련하고 ‘시흥 위기Care’를 통해 위기 유발자 치료, 위기 피해자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을 추진한다.
시흥시는 9월~10월 중 시범 단지를 대상으로 캡스홈 보안시스템 설치 세대 신청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더불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안전마을사업에 대한 홍보도 실시한다. 사업 만료 한 달 전에는 사업 평가를 실시해 연장 또는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모든 시민은 안전할 권리가 있다. 여기에는 그 어떤 예외도 없어야 한다”며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안전한 시흥을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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