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현 기자 / 전남동부보훈지청(지청장 김경탁)에서는 지난 20일 광양시 보훈회관에서 포스코 광양제철소 깎아헤어봉사단의 후원을 받아 보훈대상자에게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복권기금으로 지원받는 복합질환 참전유공자 및 보훈대상자 등 20명에 대해 머리 커트와 네일아트를 해드리고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비해 건강관리 유의 사항을 안내하는 등 고령 보훈대상자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 영위 지원을 위해 준비됐다.
이미용 서비스를 받으신 이 모 어르신은“나이가 들면서 몸이 불편해 머리 정돈에 신경쓰기 어려웠는데 이렇게 찾아와 머리를 잘라줘 너무 기분이 좋다”며 좋은 자리를 마련해준 봉사단체와 보훈관서에 거듭 감사함을 표했다.
현재 전남동부보훈지청에는 금번 행사 이외에도 다가오는 26일에도 여수시 미용업체와 연계한 고령 보훈가족 이미용 서비스를 개최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