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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한림면에 ‘축산종합방역소’ 준공

소독시설·방역교육장 등 갖춰구제역·AI 등 차단시스템 구축

  • 입력 2019.07.11 13:23
  • 기자명 석기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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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기룡 기자 / 김해지역 구제역, AI 등 재난형 가축질병 유입을 차단하고 예방할 김해 축산종합방역소가 준공됐다.
시는 지난 9일 김석기 경남도 서부지역본부장, 조현명 김해시 부시장, 김종근 김해시의회 사회산업위원장, 송태영 김해축협 조합장 등 관계 기관장과 축산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김해시 축산종합방역소 준공식을 갖고, 차량 소독시연회를 선보였다.
이번에 완공된 시 축산종합방역소는 총 사업비 7억8600만원을 투입해 김해시 가축밀집 지역인 한림면 명동리 김해축협 송아지 혈통경매시장에 축산차량 세륜시설, 소독시설, 대인소독시설, 축산관계자 방역교육장, 소독약품 및 방역자재 보관 창고를 갖추고 있다. 소독시설은 무인자동 시스템으로 차량 세척뿐만 아니라 차량 크기와 가축운송여부에 따라 소독단계를 분리할 수 있고, 소독수 회수 및 정화장치가 도입된 친환경시설로 설계됐다.
특히 구제역이나 AI 발생 시 임시적으로 운영되는 거점소독시설과는 달리 축산밀집지역과 방역요충지역에 연중 상시 운영할 수 있는 선진화된 축산차량 집중 소독시설로 한층 강화된 상시 차단방역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김해 관내에는 969호 우제류 사육농가에서 소 3만2059마리, 돼지 17만8444마리, 염소 1903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2개의 축산물공판장에서 전국 최대 소, 돼지를 도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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