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찬호 기자 / 인천강화교육지원청(교육장 김동래) Wee센터는 5월 3일(금)부터 7월 5일(금)까지 강화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원예치료 프로그램 [리틀포레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리틀포레스트] 원예치료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다양한 식물을 통해 작품을 구상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며 그 과정에서 자신감과 성취감을 향상할 수 있도록 돕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부천 하늘의 정원 원예치료연구센터 소속 류예주 원예치료사가 진행했으며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소집단 수업으로 진행됐다. 관내 강화초등학교, 갑룡초등학교 학생 10명이 프로그램에 참가했으며 프로그램은 총 4회기로 운영됐다.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즐겁고 공감적인 학교생활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었으며, 자신의 작품을 친구와 가족에게 설명하고 선물함으로서 자존감 및 자신감을 향상할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갑룡초등학교 6학년 학생은 “다양한 식물을 접하게 돼 즐거웠고, 꽃이 많이 모였을 때 꽃바구니가 더 향기로워지는 것처럼 우리 친구들도 서로 협력하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했으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강화교육지원청 윤재환 교육지원과장은 “학교부적응과 학업중단율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학생들이 자연과 식물을 벗 삼아 스스로의 감정을 돌보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관내 학생들이 친구들 및 학교생활에 즐거움을 느끼며 스스로의 마음에 작은 숲을 가꿀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