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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 평화가 세계평화로 이어지길

이영훈 목사 ‘2019 예루살렘 조찬기도회’ 한국 대표 및 주강사로 참석

  • 입력 2019.06.18 12:17
  • 기자명 유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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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우 기자 /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는 최근 예루살렘 오리엔트호텔에서 열린 ‘2019 예루살렘 조찬기도회’의 주강사로 초청을 받아 각 국 대표들과 기독교계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이스라엘을 회복하신 하나님이 한반도의 상황을 바꿔주실 것이라며 양국의 평화와 기도운동의 중요성에 대해 설교했다.
이영훈 목사는 “1907년에 대한민국 평양에서 일어난 대부흥운동의 영향으로 이 도시는 ‘동방의 예루살렘’으로 불렸으며 이를 통해 전체 인구의 20%가 기독교인이 되는 놀라운 성장을 이뤘다”고 말하고 “지금 한국은 매일 6만 교회가 새벽기도를 드리며 한반도의 평화와 복음화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또 “아브라함의 순종, 솔로몬의 성전, 예수님의 죽음 부활 승천의 역사가 서려 있는 땅 곧 예루살렘의 평화를 통해 세계의 평화를 가져오도록 우리 모두 기도하자”고 제안했다.
이튿날 모임에서는 참석자들의 짧은 메시지와 기도로 이어졌다. 특히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많은 유대인을 탈출시킨 오스카 쉰들러의 딸 로즈마르 쉰들러 양이 참석해 눈물을 흘리며 기도했고, 현지에서 사역하는 나움 쿠리 목사가 “예수님은 유대인 아랍인을 포함 모든 사람을 위해 죽으셨으며, 아랍인들도 우리와 함께 사는 형제자매이므로 오직 사랑만이 이스라엘의 평화를 가져온다”고 말했다.
개막식에는 또 장애인들로 구성돼 2019유로비전콘테스트 4강에 올라 큰 화제를 모은 샬바밴드가 특별찬송을 불러 참석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매년 6월 첫째 주 예루살렘을 비롯 영국 가나 싱가포르 우간다 미국 등지에서도 개최되는 등 점차 세계적인 기도운동으로 발전하고 있는 이 기도회에는 조직위원장 알베르트 벡슬러 목사, 예후다 글릭 전 국회의원 등을 비롯해 전 세계 70개국에서 7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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