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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일감리교회, 사순절 구제 선교헌금 샘복지재단에 전달

  • 입력 2019.04.30 12:18
  • 기자명 최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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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주 기자 / 선일감리교회(서기태 담임목사)에서는 사순절 기간 전 성도가 굶주림과 질병으로 고통 받는 세계의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새벽기도와 금식을 통해 모은 구제 선교헌금을 샘복지재단(대표 박세록)에 전달했다.
샘복지재단 관계자는 올해 사순절 기간 ‘40일간의 동행’ 캠페인으로 북한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품을 뿐만 아니라 북한 동포들의 생명을 살리는 하루 100원씩 저금하는 캠페인을 전개하면서 여러 교회의 목사님과 성도님들이 기도와 헌금으로 함께 참여해 주셔서 북한사역에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특별히 매년 기도와 금식으로 구제헌금을 모아 북한 어린이 영양지원으로 후원해 온 선일감리교회와 같이 건강한 통일준비를 위한 한국 교회의 기도와 연합사역이 확장돼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순절 캠페인 모금액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평양 제3병원의 기능 회복과 병원을 찾는 어린이와 임산부 환자에게 가장 필요로 하는 의약품과 의료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샘복지재단 박세록 대표는 1995년 평양 제3병원 준공 당시 지원했던 의료장비들과 시설 또한 노후화돼 사용할 수 없는 형편이라고 말하며, 향후 병원 활성화 사업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엔 산하 식량농업기구(FAO)에서 발표한 ‘2019 북한의 인도주의 필요와 우선수위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 주민 10명 중 4명은 만성적인 식량 불안정과 영양 결핍으로 고통받고 있기에 북한 주민에 대한 인도적 지원이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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