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순석 기자 / 김포경찰서(서장 강복순)는, 지난 23일 경찰서 5층 강당에서 녹색어머니연합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날은 강복순 경찰서장, 정하영 김포시장, 신명순 시의장, 김정덕 교육장 등 김포시 각 기관장을 비롯해 녹색어머니회 구성 34개 초등학교 교장 및 각 지회 임원진 등 200여명이 녹색어머니연합회 발대식을 축하하기 위해 강당을 가득 메웠다.
학부모로 구성된 윤슬 합창단과 장기초등학교 고민주 학생의 식전행사로 뜨거운 환호 속에 시작된 행사는, 올해 새롭게 구성된 임원진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지난 한 해 동안 솔선수범한 녹색어머니연합회 회장 등 연합회원에게 감사장·표창장을 수여한 뒤, 신임 연합감사의 결의문 낭독에 따라 전 회원이 기립, 올 한해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2019년 김포 녹색어머니연합회가 성황리에 정식 출범했다.
김포 녹색어머니연합회 정미라 회장은 “1만 5천명의 김포 녹색어머니회가 한마음으로 뜻을 다해 어린이가 먼저인 스쿨존 조성을 위해 모였습니다.”라며 “노란 깃발의 울타리 안에서 어린이가 안심하고 길을 건널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강복순 김포경찰서장은 “어린이가 안전한 구역이라는 스쿨존의 명칭에 걸맞게 교통사고의 위협으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지킬 수 있도록 최고의 교통 환경을 제공할 것을 약속합니다.”라며 “녹색어머니회의 활동에 적극 참여·지원해 올 한해도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