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오 기자 / 나주시 남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송영용, 민간위원장 진춘국)는 최근 생활취약계층을 위한 주거 정비 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는 생활개선회(회장 안미옥)의 도움을 받아, 복지사각지대 발굴대상으로 의뢰된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협의체 위원, 생활개선회, 남평읍 직원 등 17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당 가구의 화장실, 부엌 등 내부 청소, 잡초 제거, 각종 쓰레기 수거 등에 구슬땀을 흘렸다.
독거노인 이 모(78세)씨는 “가재도구가 낡았어도 아까운 마음에 수 십년 간 버리지도 쌓여만 왔는데, 이웃들의 도움 가운데 집 내·외부가 말끔해졌다.”며, 거듭 고마움을 표시했다.
진춘국 공공위원장은 “각계 지역민들이 팔 걷고 나서준 덕분에 더욱 뜻깊은 봉사활동이 됐다.”며, “주거 정비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지역 내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가구에 기쁨을 배달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