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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봄 행락철 맞아 전세버스 점검

운수종사자의 자기 관리와 일상 안전점검 습관화 등 여객 운송질서 확립 강조

  • 입력 2019.03.18 14:01
  • 기자명 정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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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학 기자 / 인천시는 봄 행락철을 맞아 전세버스를 이용하는 출·퇴근시민 및 관광객이 안전하게 이동하고 보다 편리한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군·구, 한국교통안전공단, 조합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2019년도 전세버스 합동 지도·점검’은 전년도 교통안전도 평가지수가 높은 운수회사를 선정해 교통안전도를 향상시키고 여객 운송질서 확립을 위한 점검으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한다.
점검항목은 운전자 휴식시간 보고 준수, 차로이탈경고장치 장착 계도, 등록기준 준수 및 사업계획 변경신고 적합여부, 자동차 안전관리 및 운수종사자관리 준수여부를 점검하고 특히, 사고 예방을 위한 공단의 운행기록분석시스템 분석 자료를 토대로 한 정보 활용을 지도·감독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운행 전에 엔진, 타이어 상태, 안전설비, 등화장치 등 일상 안전점검을 습관화하고, 응급수리 공구 및 안전 장비의 비치 여부도 꼭 확인하며 계기판의 각종 경고등의 상태, 차량진동 상태 등을 점검해 결함 있는 차량으로 운행하지 않도록 운수종사자의 자기 관리를 강조한다.
이밖에도 밤샘, 음주 등 무리한 육체적, 정신적 소모행위를 금하고 안전띠는 꼭 매고 운전 중에는 휴대전화 잡담을 삼가는 등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운전자 자기관리 교육을 적극 권장한다.
3월 중 합동으로 실시하는 점검기간 중 군·구는 자체 점검 계획을 수립해 관할 운수회사에 대한 지도·감독을 동시 진행함으로써 전세버스 탑승객이 마음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힘쓸 예정이다.
오흥석 교통국장은 “최근 인천전세버스조합 임원과 현안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업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서비스 방안을 논의했다.”면서, “이번 합동점검에서도 민관이 협력해 전세버스 탑승객이 마음 편히 이용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점검에서 위반사항 적발 시에는 법규위반 확인서를 징구하고 시정·개선권고 등 현지시정이 필요한 사항은 현장개선을 유도하면서 유관기관 합동점검반의 정기적인 점검으로 차량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차로이탈경고장치 장착 홍보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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