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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농식품부 ‘도시농업공간조성’ 공모 선정

공원텃밭 편의시설 리모델링, 빛가람전망대 ‘옥상텃밭’조성

  • 입력 2019.03.18 13:36
  • 기자명 강동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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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오 기자 / 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도시농업공간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시민이 일상 속 체감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 도시환경 조성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도시농업공간조성사업은 자연친화적 도시농업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유형별 △실내식물 조경시설, △공영도시 농업농장, △옥상텃밭정원 조성사업 등으로 나뉜다.
농식품부는 이번 공모에 지원한 9개 시·도 18개 지자체 중 전문가 심사 등 적격여부를 거쳐 12개 지자체를 선정했으며, 사업 유형별 시설 조성비와 관리 인건비 등 유지·운영비용을 지원한다.
이 중 나주시는 2번째로 많은 국비 8천만 원을 확보, 시비 8천만 원을 더한 총 1억6천만 원을 투입, 올 연말까지 빛가람 공원텃밭 편의시설 확충, 빛가람전망대 옥상텃밭 정원, 공공도서관 외 3개소 그린인테리어 조성사업 등 3개 단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빛가람동 일원 4개소에 조성된 공원텃밭의 화장실 보수 등 편의시설을 리모델링하는 공영농장조성사업을 비롯해 시민과 관광객의 방문 빈도가 높은 공공시설·기관에 옥상텃밭과 실내그린인테리어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실내식물조경시설 조성사업은 공공도서관, 행정복지센터, 농업기술센터 등 다수 시민들이 이용하는 공공건물에 미세먼지저감 등 공기청정기능이 있는 벽면녹화시스템을 조성, 이용자들을 위한 쾌적한 환경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도심 속 녹색 공간 확충을 통해, 도시민의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나아가 도·농 상생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 농업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 도시농업 발굴과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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