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용 기자 / 울주군은 해썹(HACCP, 안전관리인증기준) 신규 인증 및 재인증(3년 주기) 축산농장과 축산물 제조·가공·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인증 심사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해썹(HACCP) 제도는 축산물을 만드는 과정에서 생물학적, 화학적, 물리적 위해 요인들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사전에 위해 요인 발생 여건을 차단해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시스템적인 규정을 말한다.
울주군에는 축산농장과 식육 포장처리업, 식육 가공업 등 총 84개의 축산물 관련 업체가 해썹을 유지 관리 중이다.
올해 지원 대상은 신규 · 재인증 대상 총 30개소이다. 신청 절차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서 해썹 인증 완료 후 인증서 등을 지참해 군으로 신청하면 인증비의 7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울주군 관계자는 “인증비 지원으로 업체의 해썹 유지관리에 드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생산에서 소비까지 안전한 축산물 유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