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형민 기자 /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갈현1동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날을 맞이해 독거 어르신과 저소득 취약가구 70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설맞이 명절상 차려드리기 사업"을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3일간 진행했다.
해당 사업은 의료기술 발달로 인한 노인 인구 증가와 가족기능 변화로 독거노인 고독사 등 노인 자살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각됨에 따라 홀로 사는 어르신의 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갈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고 각 직능단체와 서울서교회(목사 이병렬)가 후원해, 떡국떡, 약과, 과일, 식혜, 생필품 등의 명절용품을 선물꾸러미로 만들어 수혜가구에 일일이 전달해 줘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갈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조고환)은 "매년 설맞이 명절상 차려드리기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원해 주시는 분들에 대한 깊은 감사와 작은 정성에도 기쁘게 받아 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진심으로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