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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민원실 보청기 비치로 감동행정

  • 입력 2019.01.30 14:30
  • 기자명 유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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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광선 기자 / 대전 중구는 고령으로 청력이 저하됐거나, 청각장애가 있는 민원인을 위해 구 민원실과 17개 행정복지센터에 민원인 전용 보청기 20개를 비치했다고 30일 밝혔다. 또한 여러 사람이 사용하는 물품인만큼 소독 등 위생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이로써 청각에 어려움이 있는 주민이 민원서류 발급부터 다소 길게 이어질 수 있는 사회복지 업무 신청까지 다양한 민원 처리과정에서 의사소통의 어려움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구는 보청기와 함께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책자 ▲글자를 크게 볼 수 있는 확대경 ▲휠체어 등을 행정복지센터에 마련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있다. 전자통신기를 사용해 자료 전송이 어려운 노약자나 정보취약계층의 불편을 덜기 위해 올해 팩스기 17대를 구입해 모든 행정복지센터에 비치할 계획도 갖고 있다.
박용갑 청장은 “장애인과 노약자의 불편도 세심하게 살피는 맞춤형 민원행정을 구현하며, 모든 주민을 위한 신뢰받고 공정한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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