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승우 기자 / 화성시가 지방재정의 투명성 및 건전성을 제고하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은 예산편성으로 재정 민주주의 실현과 시정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제4기 주민참여 예산위원을 모집한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모집하는 주민참여 예산위원은 시위원회는 30명내외이며 각 읍.면.동은 지역별로 모집하는데 읍.면.동 위원회는 각 읍.면.동별로 자체 지역특화사업 주민편익지원사업 예산편성에 참여하고 시위원회는 시 소관 주민제안사업 타당성검토 및 예산편성 심의에 참여하게 된다.
주민참여예산위원 자격은 화성시 관내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관내 소재한 기업체 기관 등에 근무중인 사람으로 시홈페이지나 화성시참여예산방(http://money.hscity.go.kr)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이메일(kongyh93@korea.kr)이나 팩스 및 읍.면,동에 방문해 제출하면된다.
주민참여 예산제란 예산평성과정에서 주민들의 참여를 보장하는 제도로 화성시는 지난 2011년 주민참여예산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12년 첫 시행 후 현재까지 총 3기를 운영해 오고 있는데 지난해에는 190건의 주민사업 심의해 2019년도 본 예산에 48건 청 30억원의 사업비를 반영했다.
주민참여 예산위원들의 참여해 반영된 주요사업으로는 팔탄면 마을역사길 조성 송산지역 독립유공자마을 조성 동탄5동 친환경 LED포충기 설치 동탄6동 공영주차장 이용안내표지판 정비 등이 있다.
한편 한성택 시 예산법무과장은 주민참여 위원들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주민들의 손으로 지역을 바꾸는 실질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며 보다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