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가 여름 피서철 성수기의 공백을 채우기 위해 대대적인 단체관광객 유치 활동에 나섰다.
16일 시에 따르면 해양레일바이크와 연계한 다양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등 수학여행단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12월까지 전국 초·중·고 및 대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수학여행단은 전문 여행사를 통해 예매 우선권을 부여한다.
또한 1일 50대~100대 범위 내에서 바이크 대수를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힘쓰기로 했다.
이와 함께 관내 타 유료 관광지를 관람하는 조건을 바탕으로 할인혜택을 부여하는 한편 유치 우수여행사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해양레일바이크를 활용한 1박 패키지 관광 및 문화관광해설과 함께하는 씨티투어버스 관광상품을 운영 중이다.
1박 패키지 관광상품은 대금굴, 해신당 등 인기 관광지와 연계된 실속 여행상품이며 신청조건은 시 관내 숙박업소 및 농어촌 민박사업 지정을 받은 민박업소에서 1박 이상의 숙박을 하는 단체관광객(30인 이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