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웅 기자 / 남양주시 풍양보건소(소장 정태식)는 지난 17일 진드기 발생위험이 높은 농업지역인 진접읍 부평6리 마을회관을 방문해 진드기매개 감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작은소피참진드기로 매개되는 감염병으로 참진드기가 활동하는 시기인 4월부터 11월에 대부분 발생하고, 야외활동이 많은 중장년 및 면역력이 약해지는 노년층에서 주로 발생한다. 아직 치료제나 백신이 없으므로 농작업, 나물채취, 밤줍기, 임산물채취. 성묘·벌초나 등산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기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고 강조했다.
이번 교육은 찾아가는 보건서비스로 위험군인 농업인 노인인구를 대상으로 농한기에 실시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남양주풍양보건소에서는 현재 본격적인 농업 및 야외활동이 시작 전 관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