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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편안하고 안전한 ‘설 연휴 화재예방대책’ 추진

설맞이 다중이용시설 피난·방화시설 불시단속 ‘계도 위주’ 실시

  • 입력 2019.01.15 13:52
  • 기자명 석기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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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기룡 기자 / 경남도(소방본부장 김성곤)가 민족 대이동이 예상되는 설 연휴 기간 중 도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취약대상인 판매시설 등 불특정다수인 밀집지역에 대한 사전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설 연휴를 대비해 2월 2일까지 많은 사람들이 찾는 판매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235개소에 대해 피난·방화시설 불시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불시단속은 적발위주가 아닌 계도위주로 실시할 예정이며, 차후 2월 중 불시단속 시 보완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전통시장 108개소, 펜션 등 소규모 숙박시설 122개소에 대해 소방특별조사에 나선다. ▲소화기 등 소방시설 정상작동 여부 ▲시장 이면도로 소방차량 진입 가능여부 ▲출입구 및 비상구 폐쇄, 피난통로 장애물 적치 여부 등을 확인한다.
이외에도 화재예방 안전관리 활동 강화를 위해 피난통로 환경개선을 위한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 운영, 공동주택 피난시설 안전관리 및 생명의 문 비상구 안전 홍보를 실시하고 특히, 주택화재 시 초기진압에 큰 도움이 되는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주택화재경보기)설치를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경남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예방과 대비 중심의 소방안전서비스를 펼쳐 도민들을 비롯한 경남을 찾는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화재예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전국 설 연휴기간에는 1000건의 화재가 발생해 39명(사망 4, 부상 35)의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85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원인으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전체의 62.7%를 차지했고 화재발생 장소별로는 주거시설(26.4%), 비 주거시설(19.9%) 야외(19.5%) 순으로 많이 발생해 인명피해의 상당부분 주거공간에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돼 주택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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