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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길거리 많아져 만족했어요”

완도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 명성 재확인

  • 입력 2010.09.15 10:46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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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아 기자 / 완도군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이 지난 5월 개장이후 어느해보다 많았던 강우와 태풍의 영향속에서도 112만명의 피서객이 방문해 남해안 최고 휴양지로서의 그 명성이 재확인 됐다.
이토록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이 인기를 누린 것은 명사번영회, 상가협의회 등과 수 차례의 간담회를 통한 각 업소마다 협정요금을 준수토록 함으로써 부당요금에 대한 시비가 사리진 것이 가장 큰 성과로 꼽히고 있다.
또한, 전국 최초로 도입한 ‘관광카드제’의 활성화를 통한 음식점, 숙박업소, 특산품 판매점, 입장료 등의 할인혜택과 1업소1담당 책임제, 위생교육 등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다양한 시책추진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완도군은 개장전부터 명사십리 해수욕장내 체험공간 확보 등 다양한 이벤트 시설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 이벤트광장, 야외무대, 캠프파이어, 파고라 등을 시설했으며, 운영기간중에는 장보고 비치 발리볼대회, 모래조각 전시, 원시어업 갓후리체험, 퓨전 바다음악회 등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해왔다.
서울에서 찾아온 관광객 B모씨는 “매년 여름이면 명사십리 해수욕장을 찾고있는데 금년에는 체험거리 등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즐기고 갈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많아져 흡족하다”면서 “내년에도 다시찾고 싶다”고 말했다.
최근 전라남도 보건환경연구원 결과에 의하면 신지 명사십리해수욕장은 공기의 비타민이라고 불리우는 산소 음이온 발생량이 전국 최고인 것으로 밝혀졌다.
산소 음이온은 오염된 공기를 정화하는 기능뿐만 아니라 인체의 혈액정화, 세포재생, 자율신경 조절작용 등의 효과가 있어 피로회복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는 것이다.
김종식 군수는 “군은 전국에서 가장 깨끗한 공기, 최고로 몸에 좋은 공기가 있는 건강의 섬 완도”라며,  “다음해에도 전국의 많은 관광객이 찾아줄 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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