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기룡 기자 / 김해동부소방서(서장 최기두)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총 5일간에 걸쳐 관내 요양병원 7개소를 대상으로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으로 훈련 및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 기간 동안 실시된 합동훈련 및 점검은 밀양 세종병원 화재 이후 부각된 요양병원 화재의 경각심 제고와 다가오는 겨울철 화재예방대책마련의 일원으로 추진됐다.
중점사항으로는 ·자위소방대 초기 대응능력강화와 소방시설 활용 현장훈련 ·화재발생시 신속한 구조를 위한 내부구조파악 ·거동불편환자 확인 및 구조방안 강구 등 실질적인 내용으로 이뤄졌다.
나아가 전기안전 표본점검 실시, 전기안전관리방법 교육 등 경각심을 극대화하기 위한 점검이 이뤄졌으며, 김해동부소방서에서 적극 요청 및 추진된 사항으로 무료로 실시됐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최기두 서장은 “화재는 예방이 가장 중요하고, 무엇보다 유사화재를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말하며 “무료로 함께해준 한국전기안전공사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나아가 소방서에서도 겨울철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