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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월동모기 유충구제 사업으로 선제적 감염병 예방 나서

  • 입력 2018.12.11 14:32
  • 기자명 채영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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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영두 기자 / 인천 동구는 월동모기 유충 구제사업의 일환으로 모기수를 줄이고 모기매개 감염 병 예방을 위해 내년 2월까지 집중 모기유충 구제 방역에 총력을 기울인다. 
월동모기는 여름철 외부에서 서식한 모기가 기온 저하로 따뜻한 지하실 등과 같은 한정된 공간으로 들어가 겨울을 나는 모기로, 생식이 이뤄지지 않으며, 외부 평균기온이 영상15도 이상 올라가야 생식활동을 시작한다.
한정된 공간에서 월동하며 외부활동을 기다리는 겨울철에 집중방역을 실시하면 다음해 모기 개체 수를 줄이는데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유충구제는 쾌적한 하절기 모기 예방의 필수 사항이다.  
이를 위해 구는 1개반 3명으로 방역기동반을 구성해 관내 공동주택, 공중화장실, 경로당 및 사회복지시설,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직접 방문해 정화조, 하수구, 물웅덩이 등 겨울철 유충·성충의 주요 서식지를 대상으로 유충구제제 투입 및 배포와 살충·살균분무 소독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유충구제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주택에 대해 모기유충구제 약품을 보건소에서 무료로 제공하며, 성충방제를 위한 휴대용 분무기 무료대여사업을 함께 진행해 방제효과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한편 김권철 동구보건소장은 “모기유충 1마리 구제는 성충 500마리를 잡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며,“겨울철 모기 유충 구제 사업으로 선제적 방역을 적극 실시해 쾌적한 구민 건강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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