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승우 기자 / 화성도시공사(사장직무대행 최현길)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2일간 화성종합경기타운 회의실에서 청소관련 인력 81명을 대상으로 2018년 청소용역원 직무교육 및 애로사항 간담회를 실시했다.
화성도시공사에서 위탁운영 중인 332개소의 공원 청소와 단순한 민원처리를 맡고 있어 소외될 수 있는 용역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직무교육은 공원 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긴급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내용은 응급처치교육과 친절교육 등 직무관련 교육을 대한안전교육센터 EFR응급처치 전문강사를 초빙해 진행했고 또한 청소용역원의 애로사항과 용역사로 부터의 부당한 대우 등 발생할 수 있는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간담회도 같이 진행했다.
14일 첫 교육에 참석한 용역사 직원은 단순청소업무만 하면서 소외된 기분이었는데 이번 교육과 간담회를 통해 응급상황을 대비한 응급처치 실습과 현장에 애로사항을 성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공사 관계자는 화성시 관내 모든 공원을 깨끗한 환경을 만들고 민원인을 제일 근접해 최감하는 용역원분들을 1년에 1회 이상 직무교육과 간담회를 통해 미약하지만 애로 및 건의사항을 직접 듣고 업무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화성도시공사는 앞으로 공사는 용역원분들의 근무환경 처우개선을 위해 휴게공간 마련과 휴게공간에 비품 청소수레를 이번 달 말까지 구비해 일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