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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보건소, 독거노인을 위한 치매 제로 연극 공연 관람

  • 입력 2018.11.16 15:35
  • 기자명 김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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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철 기자 / 포천시(시장 박윤국)는 16일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사례관리전달체계에 등록된 취약계층 독거노인을 모시고 ‘고마워요, 사랑해요, 참 예뻐요’라는 연극공연을 관람했다.
이번 공연은 학교에 연극을 심는 사람들이 주관하고 한국치매예방협회와 협업으로 선단동, 소흘읍, 포천동 3개권역으로 나눠 펼쳐지고 있다.
시는 노인 인구가 증가하는 등 초고령화 시대에 접어든 만큼 노인의 날을 맞이해 치매는 먼 이야기가 아닌 우리에게도 찾아올지도 모르는 질병이기에 미리 알고 예방하고자 80대의 노인들이 무대에서 직접 펼치는 이번 연극 관람을 추진했다.
소흘읍의 한 어르신은 “치매는 무섭고 창피해서 말하기 힘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공연을 보고 미리 예방하면 나쁜 병이 아닐 수도 있겠다는 인식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취약계층 독거노인 및 7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가족에게 하지 못한 말인‘고마워요, 사랑해요, 참 예뻐요’가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표현이자 이 연극의 주제”라고 밝혔다.
강효진 건강사업과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우울감을 느끼거나 치매가 걸리지 않도록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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