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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커버서울패스 수도권 특별판' 출시

  • 입력 2018.11.05 15:54
  • 기자명 김봉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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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근 기자 / 서울은 물론 경기·인천까지 총 96곳의 관광지를 카드 한 장으로 이용할 수 있는 외국인 전용 관광패스인 ‘디스커버 서울패스 수도권 특별판’이 6일(화) 6천매 한정판으로 출시된다.
기존 서울시가 운영하던 ‘디스커버 서울패스’의 서울시내 관광지 및 시설 66곳에 광명동굴, 용인 에버랜드·한국민속촌, 인천 송도센트럴파크·아라뱃길 크루즈 등 경기·인천 주요 관광지를 새롭게 추가(서울 3곳, 경기 18곳, 인천 9곳)한 것이다.
‘디스커버 서울패스’는 카드 한 장으로 서울 시내 36개 인기 관광지 무료입장, 30개 공연, 미용 및 한류문화 체험 관광지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외국인 전용 관광패스이다. 대중교통 카드 기능이 탑재돼 있어 충전 후 교통카드로도 쓸 수 있다.
서울을 자유롭게 여행하고자 하는 외국인 개별 관광객들에게 최적화된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하며 '16년 7월 첫 출시된 이후 지금까지 4만 여장이 팔리는 등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관광객의 다양한 선호에 따라 서울관광을 더 편리하고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다.
이번 특별판 출시는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제안하고 경기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가 협력해 이뤄졌다. 시는 작년 방한 관광객의 78.8%가 서울을 방문한 가운데, 이들의 발길을 경기·인천으로 확산시켜 체류기간 연장을 유도하고 지방과 상생을 도모하고자 했다고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17 외래관광객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외래 관광객의 서울 방문 비율은 78.8%였다. 경기권 방문 비율은 15.6%, 인천 방문비율은 10.0%로 나타났다.
또한, 한국을 방문한 외래관광객의 평균 체류일수는 7.0일로 나타났다.
‘디스커버 서울패스 수도권 특별판’은 무료입장 가능한 관광지 55곳(기존 36곳),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관광시설 41곳(기존 30곳) 으로 총 96곳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 주용태 관광체육국장은 “디스커버 서울패스 수도권 특별판이 서울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수도권 지역까지 확산시키는 데 기여해 지역 상생 효과를 유도해내길 기대한다”며 “추후 타 지역과도 충분히 연계가 가능한 만큼 타 지역과 연계한 특별판 출시도 가능하다. 향후 남북관광이 활성화돼 서울-평양판 패스도 개발되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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