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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총, 인천퀴어문화축제 규탄 성명 발표

경찰 편향 법집행, 일부 언론 편향된 보도 지적

  • 입력 2018.10.31 12:16
  • 기자명 문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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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원 기자 /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이동원목사, 이하 인기총)가 인천퀴어문화축제(인천동성애음란집회)에 대한 입장을 최근 공식발표 했다. 불법적으로 개최한 퀴어문화축제에 대한 강력하게 규탄하며, 경찰의 편향된 법 집행과 일부 언론의 편향된 보도에 대해서도 규탄했다.
인기총은 “기독교인들의 입장에서 볼 때 창조주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시고 한 남자와 한 여자를 통해 가정을 이루어서 생육하고 번성해 이 땅을 다스리고 관리하도록 했다”며 “성경말씀에 근거한 기독교의 가정윤리는 세계역사와 한국역사에 가장 이상적이며 보편적인 가정윤리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9월 8일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퀴어문화축제(동성애음란집회)를 강행하려는 시도가 있었으며 이어 10월 3일 구월동 로데오거리에서 규탄집회라는 명목으로 미니퀴어축제를 진행했다”며 “올해 22만명의 국민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퀴어축제 개최를 금지해 달라’고 요청했고 절대 다수의 국민들이 동성애와 퀴어문화축제(동성애음란집회)를 우려하고 있다. 그 이유는 가장 신성하게 여기는 남녀 간의 결혼과 행복한 가정의 전통적 가치를 소수자의 문화와 인권이란 명분 아래 비상식적이고 사회통념상 용인될 수 없는 동성간 성행위를 인권이라 주장하며 미풍양속과 윤리를 훼손하고 있으며 에이즈 등 질병의 위험이 크다고 보기 때문이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또한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 2000년부터 2015년까지 전 세계 에이즈 신규환자는 35% 감소했는데 비해 한국은 4.7배로 늘어났다. 국민들이 납부하는 건강보험료로 치료비용의 90%를 지원하고 나머지10%는 지자체와 질병관리본부에서 절반씩 부담해 지원하고 있어 결국 100%를 국민들이 부담하게 된다”며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에이즈 확진 국내환자가 2016년 11월 기준 12,500명이다. 2016년 한 해 1199명이 신규로 신고했다. 2016년 한 해에만 1000억원이 국민 혈세에서 투입됐다. 현재 남성동성애자들의 동성간 성행위로 에이즈가 확산돼 에이즈 환자의 치료비로 천문학적 액수의 국민 세금이 낭비되고 있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호기심 많은 청소년들과 청년들이 퀴어축제(동성애음란집회)를 통해 감염 위험성이 높은 동성애를 경험하고 위험에 빠질 가능성이 다분하다”며 “또한 동성애 확산은 자녀교육의 황폐화, 군대 내 성문란 등 가정과 사회의 근간을 흔든다. 퀴어(동성애)라는 이름으로 행하는 선정적인 공연과 변태적인 복장, 음란물 전시는 국민들에게 수치심과 혐오를 유발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인기총은 “어린이와 노인들도 오가는 동인천역 광장과 청소년들이 가장 많이 다니는 구월동 로데오거리에서 동성애를 옹호하는 행사가 강행됐고, 동성애에 반대하는 사람들을 이기적이며 폭력적인 혐오집단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3가지 입장을 발표했다.
첫 번째로 인기총은 “불법을 강행한 집회로 충돌을 야기한 주최 측을 규탄한다”며 “인천퀴어문화축제(인천동성애음란집회)는 동구청이 불허한 집회임에도 강행됐고, 이에 반대하는 시민 및 단체들과 충돌을 야기했다. 인권이라는 이름으로 다수의 건강한 시민들을 혐오세력으로 비난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인기총은 주최측에 대해 “불허한 집회라도 벌금을 내고 행사를 강행하면 되는 것인가· 퀴어(동성애자)의 거짓인권은 소중하고 절대 다수의 시민들의 인권은 소중하지 않은가· 연골과 인대가 파열돼 수술을 하고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시민과 신경과 인대가 끊어져서 중상을 입은 2명의 젊은이들에 대한 책임은 전혀 없다고 생각하는가· 그들의 고통과 장애에 대해서 수술비 치료비는 누가 책임지는가·”라고 질타했다.
두 번째로 인기총은 “경찰의 편향된 법 집행을 규탄한다”며 “경찰은 퀴어문화축제(동성애음란집회) 참가자들은 보호하고, 이에 반대한 시민들은 엄격하게 통제했다. 앞으로도 경찰이 이와 같은 편협하고 불합리한 조치를 취할 경우에는 전국적으로 수많은 부상자가 발생하고 전국 곳곳에서 더 큰 문제가 발생할 것이다”고 전했다.
세 번째로 인기총은 “언론의 편향된 보도를 중단하라”며 “언론보도는 사실적이고 공정하며 편견이 없어야 한다. 언론은 동성애자들의 입장만 옹호하고, 이에 반대하는 선량한 시민들을 시대착오적이며 혐오와 폭력 세력으로 왜곡하고 있다. 이러한 언론의 편향된 보도를 중단하고 언론의 사명에 부합하는 진실만 보도하라”고 촉구했다.
끝으로 인기총은 “담배가 국민건강을 해치므로 공공장소에서 금연하듯이 동성애도 가정과 사회질서 및 자녀교육을 해치므로 공공장소에서 집회를 하지 못하도록 금지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에이즈와 전염병환자들을 특별관리 하둣이 동성애도 일반시민들과 자녀들에게 파급되지 않도록 공공장소에서 집회를 못하도록 정부가 관리해야 할 것이며 이들을 적극적으로 치료해 탈동성애자들이 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며 “또한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는 사각지대의 비위생적인 동성애 장소에 대한 법적조치나 관리감독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며 우리는 탈동성애자들을 적극 지원하고 도울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성명서는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 이동원목사외 공동회장 황규호 김태일 박홍천 진유신 윤보환 주승중 안태준 신영춘 강기선 목사와 공동회장 유재성 장로 등의 명의가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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