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수 기자 / 동두천로컬드림봉사회(회장 이창민)는 지난 14일 동두천시(시장 최용덕) 무한돌봄센터에서 의뢰한 사례관리대상자의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대청소를 실시했다.
대상자 H씨(49,남)는 이혼 후 평소 알코올 의존으로 병원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로, 대상자 아들이 사례관리사에게 도움을 요청해 로컬드림봉사회와 대상가정을 방문한 결과, 대상자가 흘린 피들이 방과 욕실에 산재해 있고, 각종 오물과 생활용품들이 정리가 전혀 안된 채 쓰레기와 바퀴벌레가 들끓는 등 악취가 심한 상태였다.
이에 이창민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휴일을 이용해 각종 생활쓰레기와 상한 음식물쓰레기, 오물 등을 치우고, 힘든 내색 없이 대청소와 방역을 실시해 자녀가 생활하기에 쾌적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었다.
로컬드림봉사회 회원들은 매년 수십 차례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는 단체로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은 어디든 찾아가고 있다. 이창민 회장은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에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를 실천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동두천시 무한돌봄센터는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운 위기가구에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복지자원 연계를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