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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청, 내년 5월까지 주차건물 신축

  • 입력 2018.10.15 13:37
  • 기자명 석기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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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기룡 기자 / 주차장 부족으로 민원인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김해시청사의 주차장이 확충된다.
김해시는 이달부터 내년 5월까지 사업비 63억 원을 들여 시청 앞 차량등록사업소 내에 454면의 주차건물을 신축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연면적 9768㎡ 3층 4단으로 건축되는 주차건물의 1층은 민원인 전용, 2층과 3층, 옥상 층은 관용차량과 공무원용 주차장으로 사용된다.현재 김해시청 주차장은 본청(145면)과 민원인 주차장(192면), 차량등록사업소(193면)를 합쳐 총 530면이지만, 주차건물이 완공되면 852면으로 320면이 더 늘게 된다.
주차건물은 경전철 김해시청역과 바로 연결되도록 설계돼 시청 민원인은 물론 경전철을 이용하는 시민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주차건물 신축과 함께 사실상 공무원 전용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민원인 주차장도 새롭게 단장돼 민원인들에게 제공된다. 시는 차량등록소 주차건물이 완공되면 공무원 차량들을 모두 민원인 주차장으로 모두 옮긴 뒤 3억 5000만원을 들여 아스콘 재포장과 CCTV, 화장실을 설치할 계획이다.전국 10대 도시를 표방해온 김해시는 시 규모에 비해 시청 주차장이 턱없이 부족해 하루 평균 1200명의 차량이용 민원인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여기다 1400여명의 공무원 차량까지 뒤섞여 온종일 주차전쟁을 치루고 있다.시 관계자는 “주차건물이 완공되면 부족한 주차 공간 확보로 민원인의 편리성이 증대되는 것은 물론 경전철 이용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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