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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제250회 임시회 의사일정 돌입

  • 입력 2018.10.12 15:31
  • 기자명 정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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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학 기자 / 인천시의회는 지난 10월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250회 임시회를 열었다.
이번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는 11월 6일부터 19일까지 14일간 진행될 ‘2018 행정사무감사’의 증인참고인 출석 및 자료제출 요구의 건을 처리하고 각 의원들의 5분 발언이 있었다.
첫날 정창규(더민주, 미추홀2)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인천승기하수처리장 주변 각종 개발 및 노후 시설물로 인해 법적 방류수질 위반증가, 처리효율 저하로 악취 민원 발생이 끊임없이 증가되는 추세로 시민들의 거주 환경은 매우 열악한 상황이다.”면서 “승기하수처리장 부지는 역량을 찾을 수 있는 곳으로 처분하고 그 매각이익금을 활용해 남항하수처리장 인근 부지로 이전할 것”을 제안했다.
지금 진행 중인 승기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은 2020년 하반기 착공,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비 총 3천200억 원을 들여 기존 하수처리장을 철거, 같은 장소 지하에 재설치하고 나머지 부지 매각을 계획하고 있으나 재정사업 추진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
정 의의원 “남항사업소 인근 부지는 공업지역으로 민원발생 소지가 적고, 자치구간의 갈등을
포함한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워터프론트 사업의 수질개선 영향 및 향후 냄새, 하수 슬러시 민원을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김준식(더민주, 연수4)의원은 “선학시영, 연수시영 등 영구임대 아파트에는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한 부모 가정 등 사회적 약자가 주거하고 있는 노화된 단지로 각종민원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따라서 노인계층을 위한 시설 개선과 복지 프로그램 개발 및 재정적 지원이 강화되고 인천시청, 연수구청, 의회, 사회봉사단체, 시민 그리고 관리주체인 도시공사 모두가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서비스 및 시설개선 등 장기적인 비전을 제시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어 둘째 날인 12일 문화복지위원회는 전국체전 현지시찰에 나섰고 감사원과 상수도사업본부, 인천스마트시티(주), 대변인실, 인천경제청, 미디어담당관실 등 주요예산사업 보고 및 상임위별 조례안 심사가 이뤄졌다.
한편 인천시의회는 이번 회기동안 각 상임위원회 소관 실국별 주요예산사업 추진상황 보고와 함께 조례안과 동의안 등 49건의 각종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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